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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부통령, 유럽에서 '민주주의' 훈계...내정 간섭 가세? / YTN

2025-02-14 0 Dailymotion

밴스 "유럽 관련해 걱정되는 건 러시아·중국 아냐" <br />"유럽 언론 자유 후퇴"…극우 사상 규제 비판한 듯 <br />밴스, 뮌헨 차량 돌진 거론하며 "이민 정책 바꿔야" <br />’독일 극우 지지’ 머스크 이어 밴스도 ’내정 간섭’<br /><br /> <br />밴스 미국 부통령이 유럽 청중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, 이민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극우당 지지에 나선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,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내정 간섭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유럽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밴스 미국 부통령이 뮌헨안보회의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이나 나토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았던 청중은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의 민주주의 강연이 시작된 겁니다. <br /> <br />유럽과 관련해 가장 걱정되는 건 러시아도, 중국도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JD 밴스 / 미국 부통령 : 제가 걱정하는 건 유럽 내부로부터의 위협입니다. 다시 말해, 유럽이 가장 근본적인 가치, 미국과 공유하는 가치에서 후퇴하는 것을 뜻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, 유럽 전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각국이 온라인에서 극우 사상과 혐오 발언을 규제하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또, 전날 뮌헨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남성이 차를 몰고 돌진해 30여 명이 다친 사건을 거론하며 이민 정책도 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[JD 밴스 / 미국 부통령 :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통제 불능 상태의 이민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약속하는 정치 지도자들에게 투표하고 있습니다. 저는 이런 우려에 동의하지만,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에선 불쾌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피스토리우스 / 독일 국방 장관 : 밴스 부통령은 유럽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고,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, 유럽 일부의 상황을 권위주의 정권에 빗댔습니다. 여러분,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정권 실세 일론 머스크가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당을 공개 지지한 데 이어, 부통령까지 유럽 내정 간섭에 가세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문지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50629241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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