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미국 정부의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고 동맹 강화와 대북 공조에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독일 뮌헨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장관의 첫 회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곳 시간으로 오늘(15일) 오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간 첫 고위급 대면 회담인데요. <br /> <br />다자회의를 계기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애초 30분 정도로 예정돼 있었는데, 예상 시간을 넘겨 40분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회담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에서도 대북 공조와 확장억제, 한미일 협력은 물론 투자와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·강화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같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, 각국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신뢰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철강, 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대미 수출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도 밝혔는데 외교장관 회담에서 논의도 이뤄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 장관은 관세 적용 문제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에 의한 해결 의지를 밝히고, 상호 이익이 되는 해법을 모색하자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루비오 장관은 관계부처 간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관세 문제는 이제 시작하고 검토하는 단계인 만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향후 대북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북 군사협력 관련 우려도 공유하면서 계속 예의주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조선, 원자력과 LNG 등 에너지, 첨단기술 등이 앞으로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회담에 이어 오후에는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나 대북 공조 등 3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 논의도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52200395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