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당은 이른바 '명태균 게이트' 수사는 비상계엄의 동기를 밝히는 핵심이라며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여당은 이재명 대표가 밝힌 상속세 개편안에 대해, '우클릭'이 아닌 '가짜 클릭'을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먼저 특검 관련 입장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'명태균 게이트'와 비상계엄 사이 상관관계를 주장하며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 전 국민 출국금지, 국회 3주 봉쇄, 헌법 개정, 후계자, 3선 등 내용이 적혔다는 언론 보도를 들며, 계엄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태용 국정원장이 계엄 전날 김건희 여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점에 주목해 민간인인 김 여사가 국정을 넘어 계엄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 명태균 씨가 이른바 '황금 폰'을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다음 날 비상계엄이 선포된 점도 그 개연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을 통해 명 씨와 김 여사, 비상계엄 사이 연결고리를 밝혀내고 황금 폰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밝혀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때문이었단 건 민주당의 '신작 소설'이라고 반박했는데요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도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, 아무런 연관도 없는 수첩과 황금 폰 등을 멋대로 연결한 허무맹랑한 이야기, 망상 소설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속세 개정안을 두고도 여야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속세 공제 한도를 최대 18억 원까지 높여 수도권의 대다수 중산층이 집을 팔지 않고 상속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세제 개편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초 부자 감세만을 내세워 개정을 막아서고 있다며, 다음 주라도 개정안을 처리하자고 압박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문제를 왜곡하고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, 기업을 위한 합리적 세제개편을 부자 감세라고 비난하면서 계층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벌적 상속세를 피한 소위 '부자 엑소더스'를 막기 위해 정부 여당이 개정안을 만들었지만, 민주당이 이를 부결시켰다며 책임을 돌렸는데요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말로만 기업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161553159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