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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상속세·특검' 공방..."국민 기만" "계엄 방아쇠" / YTN

2025-02-16 0 Dailymotion

여야는 주말에도 상속세 개정안과 명태균 특검법 등 정치권 현안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이 대표가 말로만 기업을 위한다면서 국민을 기만한다고 날을 세웠고, 야당은 명태균 특검으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속세법 개정을 둘러싼 공방의 포문을 연 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제액 한도를 18억 원으로 늘리는 민주당 안은 수도권 중산층이 집을 팔지 않고도 상속할 수 있지만, 최고세율 인하를 고집한 국민의힘 안은 수천억 원대 자산가만 이익을 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쓰는데 어떤 국민이 믿겠느냐는 여당 반발에도, 다음 주라도 개정안을 처리하자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30년 가까이 낡은 법으로 인한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또 다른 '우클릭' 행보로 해석되는데, 여당도 초 부자 감세만 고집하지 말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서민과 중산층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속세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면 좋겠다….]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'부자 감세' 프레임으로 계층 간 편 가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세율 완화는 기업과 중산층의 과도한 규제를 푸는 합리적 세제 개편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공제 확대는 여당도 제안했지만, 민주당이 논의를 피하다 부결시켜 버렸다면서 오히려 발목 잡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를 겨냥해선 반도체 산업 근로자 52시간 제 예외, 민생지원금 철회에 이어 또 말을 바꾸느냐며, 실용주의가 아닌 '실언주의'로 국민을 기만한다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이재명 대표는) 말로만 기업 경쟁력을 외치면서 정작 반기업·반시장 입법에 매진하고, 기업을 위한 합리적 세제개편을 부자 감세라고 비난하며….] <br /> <br />야당은 비상계엄의 방아쇠가 된 명태균 씨의 '황금 폰'과 노상원 수첩, 김건희 여사가 모두 연관돼 있다며 특검 압박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여당은 허무맹랑한 이야기, 망상 소설이라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특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목요일로 예정된 국정협의회 첫 논의를 앞두고, 상속세법과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도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161817223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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