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기 교황 선출을 위해 교황청에 모인 추기경들의 이전투구를 그린 영화 '콘클라베'가 올해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건축가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영화 '브루탈리스트'는 감독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6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개최된 제7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한 콘클라베는 작품상, 각색상, 편집상, 최우수 영국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인인 버거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데 7년이 걸린 사실을 떠올리면서 주연 배우인 레이프 파인즈 등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는 감독상과 함께 촬영상,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이 영화에서 헝가리계 유대인역을 맡은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우주연상은 '아노라'에서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여성 스트리퍼 역을 연기한 미키 매디슨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여우조연상은 트랜스젠더가 된 멕시코 마약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'에밀리아 페레즈'의 조 샐다나가 수상했고, 남우조연상은 폴란드에서 유대인 할머니의 뿌리를 탐구하는 사촌들의 이야기를 담은 '리얼 페인'의 키런 컬킨이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80520214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