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가 자의적 성격 때문에 한국 등 아시아 국가 대다수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투자 은행 노무라의 보고서를 인용해 "상호관세 부과 기준이 넓어져 절차가 더 복잡하고 불투명해졌으며 신흥국부터 선진국까지 더 넓은 범위에 걸쳐 부과 가능성이 커졌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오는 4월부터 국가별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미국에 부과해 온 기존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, 규제, 환율 정책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한국과 일본이 "규제나 시험 표준 등에 관한 장벽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상호관세가 부과될 위험이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는 중국, 인도, 인도네시아, 필리핀,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표적으로 마음대로 늘릴 수 있게 됐지만, 상대국은 상호 관세 수준을 결정할 계산 식을 추정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80826429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