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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인 줄 알았는데...'비밀 문' 통하니 '짝퉁' 쇼핑몰 / YTN

2025-02-20 4 Dailymotion

서울 명동 일대에서 가짜 명품을 팔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을 피하려고 '비밀 문'을 만들었고, 외국인 관광객만 상대하며 돈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명동의 의류 매장 한쪽, 탕비실 선반 아래 쪽문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닫으면 흰 벽처럼 보이지만, 뒤쪽엔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숨겨져 있고, <br /> <br />이 계단은 매장의 실제 거래 상품인 '위조 명품'들을 파는 곳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비밀 매장에서 팔던 위조품은 가방, 지갑, 시계, 신발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 물품만 총 천2백 점, 정가로는 38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혁 / 서울시 민생사법경찰팀장 : 영업장에서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었고, (위조품은) 인스타그램 등을 통하여 광고를 보고 찾아오는 외국인을 대상 등으로 비밀 매장으로 안내하여 사법 당국의 수사를 피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지난 6년 동안 상표법 위반으로만 5번이나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 수익은 억대인 데 비해 벌금은 6년간 천2백만 원에 불과해 똑같은 범행이 반복됐고, <br /> <br />심지어 이번엔 단속을 피하려 비밀 문을 만들고, 외국인 관광객만 상대하는 꼼수까지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위조품과 관련해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신고·제보할 경우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희인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10216414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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