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내 치매 발병률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·외 석학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, AI를 활용해 치맥 극복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꼽히는 '치매'. <br /> <br />국내 65세 인구 가운데 치매 발병률은 11%로,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희 / 아시아치매재단 이사장 : 치매는 이제 더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가와 사회가 가장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·외 최고 임상의와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치매 예측 기술과 치료제 실용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아딜 마르디노글루 / 런던 왕립대학교 교수 : 알츠하이머병 분야의 최근 동향, 최신 과학기술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.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진척 과정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고, 흥미롭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핵심 대학인 보스턴대학교는 70년 넘게 지역민의 건강 상태를 추적·관찰한 연구 성과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인종과 환경별로 다양한 자료 공유는 동·서양 치매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경아 / 미국 보스턴대학교 교수 : 다인종 간의 가치 분석을 하고 데이터를 보고 연구하는 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이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 코호트를 구축한 광주 실증 연구단은 세계 최초로 노인성 뇌 질환을 진단하는 'AI 닥터' 개발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치매를 예측하는 성공률을 높이고, 상용화를 위해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[이건호 / 광주 치매 코호트 연구단장 : 여전히 우리는 치매의 조기 예측 또 예방 기술 개발을 하는 데 모든 힘을 쏟고 또 거기에 대한 소통과 기술 개발을 이루어나갈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AI 시대에 맞춰 새로운 첨단 의료 기술이 빠르게 개발되면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20302214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