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폭사 5개월 뒤 열린 헤즈볼라 수장 장례식...수만 명 운집 / YTN

2025-02-23 0 Dailymotion

지난해 9월 이스라엘의 공습에 폭사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장례식이 5개월여 만에 대대적으로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에는 수만 명이 운집하면서 헤즈볼라가 건재를 과시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나스랄라와 그의 사촌 하심 사피에딘의 장례식이 현지 시간 23일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교외의 대형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새 수장인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장례식에서 방송된 TV 연설에서 "폭군 미국이 우리를 통제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다"며 "저항은 끝나지 않았고 이스라엘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"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지지자들은 노란 헤즈볼라 깃발을 흔들며 "미국에 죽음을, 이스라엘에 죽음을"이라고 반복적으로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, 레바논 의회 의장과 대통령, 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는 경기장 외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생중계했고 장례식이 열리는 지역 주요 도로를 폐쇄하고 베이루트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4시간 동안 중단하는 등 철저한 보안 조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장례가 엄수되는 동안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베이루트 상공을 저공 비행하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 장관은 성명에서 "이스라엘 공군기가 장례식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"며 ""이스라엘을 절멸시키겠다고 위협하고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종말을 맞게 되리라는 분명한 메시지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240119441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