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, 지금 탄핵심판 최종변론의 마지막 절차인 최후진술을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영수, 차정윤 기자 나와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8시쯤부터 최종 의견 진술이 시작됐습니다. 정청래 의원이 먼저 했고요. <br /> <br />현재는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77페이지 분량이죠. 어떤 내용이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윤 대통령은 평소와 같은 남색 정장 그리고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오늘 오후 9시 5분쯤 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냈고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야당과 공작세력이 과거 계엄 트라우마를 악용해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12.3 비상계엄은 과거의 계엄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고, 계엄 형식 빌린 대국민 호소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처음부터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내란이 오래 가지 않을 거란 점을 분명히 밝혔고 실무장하지 않은 최소한의 병력을 투입해 군의 임무를 경비와 질서 유지로 제한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대통령은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딨냐며, 야당의 내란 주장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정략적인 선동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독재를 하고 집권 연장을 위해 비상계엄을 했다는 야당의 주장은 내란죄를 씌우려는 공작 프레임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은 또 거대 야당이 취임 전부터, 자신이 취임하기 전부터 선제탄핵을 주장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줄탄핵과 입법 폭주, 예산폭거로 정부 기능 마비시켰다고 주장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야당이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선동 탄핵, 방탄 탄핵, 이적 탄핵으로 우리나라를 무너뜨리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또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가 위기 상황과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는 걸 선언하기 위해서 있다고 했고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최종 진술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절반 정도 흐른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이건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고 앞서 있었던 정청래 의원은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정청래 탄핵소추위원단장, 약 41분 동안 국회 측 최종 변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 위원장은 전 국민이 내란의 밤의 계엄군 폭력을 지켜봤고 호수 위 떠 있는 달의 그림자도 그 목격자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·차정윤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52146494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