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임기 단축 개헌, 정치시스템 깊이 고민한 듯" <br />권성동 "최후진술, 논리적 일관성…헌재 반영되길" <br />친한계 "변한 게 없어…개헌, 계엄 직후 이미 추진" <br />민주 "윤, 마지막까지 거짓 궤변 일관…뻔뻔"<br /><br /> <br />여야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 변론이 여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당은 겉으론 진정성이 담긴 진술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, 속내가 그리 간단치만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마지막까지 궤변으로 일관했다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. <br /> <br />여당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론 대통령 최후 진술이 굉장히 긍정적이고 국민께 호소력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, 윤 대통령이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했고 계엄에도 사과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대통령이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개헌을 꺼내 든 건 우리 정치 시스템의 변화를 깊이 고민해서 담은 내용 같다면서, 옳은 말씀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대통령 최후진술과 변론의 전 과정이 일관성이 있었다고 호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'수미상관' 첨과 끝이 서로 관통하면서 논리적인 일관성을 갖췄다고 저는 봤습니다./ 변론 결과가 헌법 재판의 결론에 잘 반영되길 바랄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당내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친한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언급한 임기 단축 개헌을 두고, 이미 계엄 직후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는 가운데, 친윤계 내에서 나왔던 이야기라며 '사후약방문'이란 취지로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도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는데, 윤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거짓 궤변으로 일관했다며 여전히 뻔뻔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 군대를 동원하고 정치인 체포조를 운영했으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남 탓만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민국 운명이 달려 있다며 파면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다시 계엄을 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, 전쟁을 불사할 가능성도 매우 높으며, 언제라도 수거 작전을 실행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당 핵심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만약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면, 앞으로 여소야대 국면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261605247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