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하원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을 촉구하는 법안이 재발의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미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국무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'한반도 평화 법안'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발의된 법안은 미국과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한국계 미국인이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재검토할 것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난 회기에 제출된 법안과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주둔과 지위에 대한 영향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을 명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셔먼 의원은 한반도 평화 법안은 북한에 대한 양보가 아닌 신뢰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, 북한과의 모든 갈등을 해결할 순 없겠지만 해법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법안에는 33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으며 회견에는 한국계인 데이브 민 의원도 참석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회견장에는 보수단체인 트루스포럼이 '정의가 없는 평화는 없다'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270633276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