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교각 위 상판 구조물 설치 후 장비 이동 중 사고" <br />구조물 잔해·콘크리트 보 등도 확인할 예정 <br />상판 설계나 제작 과정·작업 중 안전 관리도 조사 <br />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, 인명 사고 발생 사과<br /><br /> <br />4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 교량 붕괴 사고에 대해 관계 당국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, 합동 감식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곳이붕괴 사고가 발생한 현장인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10시 반부터지금은 당국의 회의로 늦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합동 감식을 통해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인근 주민들은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장음순 / 사고 지역 인근 주민 : 방 안에 있는데 '쾅'하는데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. 어떻게 소리가 요란한지. 지금도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.] <br /> <br />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각 위 상판 구조물을 설치한 뒤 장비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관계 당국은 감식 과정에서 구조물 잔해뿐 아니라 교각 위에 올려진 콘크리트 보, 시공 과정의 문제나 장비 조작 오류 등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상판 등의 설계나 제작 과정의 문제, 작업 중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 전인 오전 10시쯤에는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언론 브리핑을 하며, 인명 사고 발생에 대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와 관련된 정부 대책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,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설 현장과 고위험 교량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3주 동안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도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망 사고가 난 대형 건설사 이름을 다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단 공개 때는, 해당 건설사가 어떤 공사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 발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81057453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