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특수본, 군경 책임자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 <br />국회 봉쇄·침투, 이상현·김현태·목현태 기소 <br />검찰 "이상현, 실탄 싣고 국회 출동해 현장 지휘" <br />"김현태, 본회의장 진입 등에 병력 가담하게 해"<br /><br /> <br />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비상계엄에 가담한 군경 책임자 9명을 오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관련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재판에 넘겨진 군경 책임자들,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 특수본이 군경 책임자들의 내란중요임무종사, 직권남용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합해 9명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의 경우 사형,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할 수 있어 <br /> <br />먼저 계엄 당시 국회 봉쇄, 침투와 관련으로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과 김현태 707특임단장, 그리고 경찰인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이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여단장이 계엄 선포 직후 차량에 실탄을 싣고 국회로 출동해 현장을 지휘하는 등 국회 침투에 중요하게 가담했다고 판단. <br /> <br />김현태 단장은 국회 본회의장 진입, 전기차단 시도 등 병력을 국회 봉쇄에 가담하게 했단 혐의, <br /> <br />목현태 전 경비대장은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봉쇄한 혐의가 적용 <br /> <br />이어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, 그러니까 '체포조 의혹'과 관련해선 김대우 방첩사 방첩수사단장과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,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검찰은 김대우 대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14명 체포 명단을 전달하고, 체포와 구금시설 이송을 지시했고, <br /> <br />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과 박헌수 조사본부장이 군경에서 각각 체포조에 투입될 인력 준비하는 데에 개입했다 판단. <br /> 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, 직원 체포와 관련해서는 고동희 정보사 계획처장, 김봉규 정보사 중앙신문단장, 정성욱 정보사 대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검찰은 계엄 사태 관련자 중 중요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재판에 넘긴 것이라고 설명. <br /> <br />이어 검찰 특수본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, 계엄 사건 수사 역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. <br /> <br />아직 계엄에 가담한 주요 관계자 중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도 덧붙여. <br /> <br />지금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81419494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