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·1절 오후 서울 각지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예고 <br />광화문 근처 찬반 집회 각각 열려…"교통체증 우려" <br />광화문 동십자각 탄핵 찬성 집회…종로 일대 행진 <br />탄핵 반대 단체, 세종대로 일대 집회 신고<br /><br /> <br />3·1절인 내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양측 모두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주변, 여의도 등에서 집회가 이어질 예정인데, 극심한 교통 체증이나 충돌이 우려돼 경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·1절인 내일 오후 서울 각지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돼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광화문 근처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립니다. <br /> <br />탄핵 찬성 측은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종로길을 이용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합니다. <br /> <br />탄핵 반대 단체는 찬성 집회 장소와 600m 정도 떨어진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후 1시쯤부터는 세종대로와 태평로, 사직로 등이 집회 상황에 따라 통제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주변에서도 탄핵 찬성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, 안국역 주변 율곡로를 지날 때 극심한 정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탄핵 반대 측은 여의도에서도 집회를 벌일 예정인데, 의사당대로와 여의대로 등 주변 전체가 통제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기동본부를 직접 찾아 단체 간 충돌이 벌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을 집회 현장에 대대적으로 투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도 광화문역과 시청역, 안국역, 여의도역 등 8개 역에 안전관리 인력 12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람이 몰릴 경우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82253155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