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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4월까지 가자 휴전 연장 제안...하마스 수용할까? / YTN

2025-03-02 69 Dailymotion

가자지구 휴전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, 미국의 중재안이 새로운 카드로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슬림의 라마단 기간과 유대교의 유월절이 있는 4월까지 휴전을 연장하자는 건데 이스라엘은 수용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휴전 1단계 마지막 시한이 현지 시간 1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앞서 총 42일간의 휴전 1단계 기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와 남은 인질 전원 석방을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를 협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이 휴전 1단계를 42일 연장하자고 주장했고 하마스는 이를 거부하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 1단계 종료 직후인 현지 시간 2일 새벽, 이스라엘은 이슬람교도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과 유대교의 유월절 명절이 포함된 기간 휴전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의 제안을 받아들여 4월 하순까지 휴전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에 휴전을 이어가기로 양측이 합의하면 즉시 하마스가 남은 생존 인질과 사망자 유해의 절반을 돌려보내고, 이후 영구적인 종전이 합의되면 나머지 절반을 송환하자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2단계 휴전 협상의 쟁점인 '가자에서의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'에 대해 이스라엘 내부 반대 목소리가 높아 합의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거란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[줄리아 프란켈 / AP 통신 : 휴전 2단계에는 하마스가 남아있는 모든 생존 인질을 석방하는 대신,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군대를 완전히 철수하고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. 그러나 이스라엘은 필라델피아 회랑에서 군대를 철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중재안의 성격을 두고 AP는 "1단계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"이라고 해석한 반면, 블룸버그는 "새로운 휴전 제안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 제안을 수락하면 즉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지만, 하마스는 전날 휴전 1단계 연장을 거부한 이후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21519042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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