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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"기업 못만날 이유 있나" 한경협 "차인 옛 여친 만난 느낌"

2025-03-05 85 Dailymotion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한국경영자협회(한경협)와 마주 앉아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.  <br />   <br /> 이 대표는 이날 류진 회장 등 한경협 관계자와 국회에서 민생경제 간담회를 진행했다. 이 대표는 “전쟁 중에 적군도 만나는 게 세상의 이치인데, (서로) 못 만날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”라면서 “정치권이 불필요하게 기업 활동에 장애 요인을 만드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고, 우리 기업들이 대한민국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 또 “개별 기업 단위가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투자는 국부펀드든 국민펀드든 (조성해서) 국가의 지원을 넘어 투자도 하는 길을 열어야 한다”라고도 했다.   <br />   <br /> 민주당과 한경협이 한 테이블에 앉은 건 2015년 9월 이후 10년 만이다. 문재인 대표 시절 허창수 전국경제인협합회(한경협 전신) 회장과 간담회를 연 이후, 전경련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면서 양측은 만나지 않았다.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경제단체장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전경련은 제외됐다. 류 회장은 “10년의 세월이 너무 길었다. 오늘 이렇게 만나니 예전에 차인 여자친구를 만난 것 같다”며 “이 대표가 올해 신년 회견에서 다시 성장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데에 적극 동감한다”고 말했다.   <br />   <br /> 하지만 비공개로 전환된 자리에서 양측은 상법 개정안을 두고 맞붙었다. 한경협이 상법 개정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“핀셋 규제로 완화해달라”고 요청하자 이 대표는 “투자자가 갖는 시장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기업 경쟁력도 높이기 어렵다”고 답했다. 그러면서 이 대표는 “배임죄 폐지엔 일정 부분 공감이 있고, 자본시장 조치를 통해 자본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 입장에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18403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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