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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'북극항로 세일즈' 나서자…박형준 "산은 이전 먼저"

2025-03-06 126 Dailymotion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. 현안 논의를 위해 박 시장 측의 수차례 요청을 이 대표가 수용해 이뤄진 자리였지만 한바탕 설전으로 끝났다. 이 대표는 자신이 약속한 북극항로에 관한 논의를 원했지만 박 시장은 글로벌도시특별과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답을 요구하고 나왔다.  <br />   <br /> 이날 부산을 찾은 이 대표는 첫 일정으로 박 시장을 만나 “해운은 선점 효과가 큰 영역이라 나중에 선점한 상태에서 후발로 참여하면 지분을 갖기가 어려워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”며 북극항로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. 이 대표는 박 시장 면담에 이어 부산항만공사와 북극항로 개척 간담회를 잡아 놓는 등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었다.   <br />   <br /> 하지만 박 시장은 북극항로 사업에 대해 “시급하고 중요한 문제 가운데 중요한 문제에 속한다”며 깎아내렸다. 그보다는 글로벌도시특별법, 산업은행 이전을 언급하면서 “세상에는 시급하고 중요한 게 있는데, 민주적 정당은 이에 반드시 반응해야 한다”며 “(두 사안은) 부산 입장에서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법”이라고 했다. 이 대표는 이를 두고 “박 시장이 북극항로 문제가 시급하다기보다 중요한 문제에 가깝다고 하는데, 저는 이게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”고 맞받았다.   <br />   <br /> 설전은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도 계속됐다고 한다. 박 시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“대통령을 만나기보다 10배가 어려워 기껏 자리를 마련했는데, (글로벌허브특별법과 산업은행 이전에) 일언반구도 없이 (이 대표가) 냉담하게 대응했다”며 “저를 무시했다는 생각을 넘어서서 우리 부산 시민들을 냉대했다는 생각을 했다”고 말했다. 그러면서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18734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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