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인주간보호센터 CCTV에 사고 당시 상황 담겨 <br />갑자기 앵글 크게 흔들려…직원은 귀 막고 주저앉아 <br />주간보호센터, 사고 현장과 직선거리로 200m 떨어져<br /><br /> <br />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는 노인 주간보호센터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노인 수십 명이 센터에 머물고 있었는데,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간보호센터에 모인 노인들이 둘러앉아 대화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일상 속 갑자기 CCTV 앵글이 심하게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큰 소리에 깜짝 놀란 듯 귀를 막고 주저앉습니다. <br /> <br />오폭 사고 당시,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200여m 떨어진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센터 건물은 사고 충격으로 창문이 산산조각 났고, 근처에 앉아있던 직원은 유리 파편에 등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라면 열려있을 주간보호센터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가 안전을 위해 노인들을 하원시키고 일시로 운영을 중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센터에는 노인과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있었는데, 하마터면 큰 피해를 볼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정집 창문이 박살 나고, 가구가 뒤집혀 바닥에 온갖 물건들이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사고 장소에서 불과 20m 떨어진 가정집에는 폭탄 파편이 날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사람이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, 집 안은 천장이 무너지는 등 안방부터, 욕실, 거실까지 난장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주민 : 와이프만 있었어요. 병원 가서 안정제 받아서 약 먹고….] <br /> <br />주민들은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제보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61953192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