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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8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또 실패 / YTN

2025-03-07 434 Dailymotion

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8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미국 중부시간 6일 오후 5시 30분 텍사스주에 있는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후 약 3분 만에 스타십 1단 로켓 부스터와 2단 우주선이 순조롭게 분리됐고, 1단 부스터는 예정대로 발사대로 돌아와 메카질라로 불리는 지상 발사탑의 공중 '젓가락 팔' 장비에 안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단 우주선은 궤도 비행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비행을 중계한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은 "스타십이 회전하기 시작한 뒤 자세 제어 기능을 상실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신이 끊겼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안타깝게도 이런 일이 지난번에도 발생했다"며 "앞으로 우리는 분명히 많은 것을 검토하고 배워나갈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지난 1월 16일 7차 시험비행에서도 발사 후 약 8분 30초 만에 우주선이 공중 폭발하면서 실패의 쓴맛을 봤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실패 원인은 연료 누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스타십 2단 우주선의 성능 향상을 위해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결함이 불거졌다면서 이후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스페이스X는 지난 3일 스타십의 8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다가 발사대에서 기체의 일부 문제로 카운트다운 40초를 남겨두고 발사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십의 2단 우주선은 길이 52m, 직경 9m로 내부에 사람 100명과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,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1단부의 역대 최강 로켓 슈퍼헤비(길이 71m)와 합체하면 발사체 총 길이는 123m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차 시험비행 때까지 스타십 우주선의 길이는 50m였으나, 지난 7차 비행 전에 우주선의 추진제 용량을 25% 늘린다는 목표로 추진 시스템을 재설계하면서 우주선이 약 2m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은 사람이 타지 않은 무인 비행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70945413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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