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이자 여당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즉각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법원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도 공정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며 탄핵심판 결과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법원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늦었지만, 사법부에 양심과 소신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대통령을 권한도 없는 내란죄로 수사하고 체포·구속영장을 집행한 건 잘못됐다는 의미라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결론을 기대한다며 헌법재판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개인적으로 이러한 법원의 입장이 이번 탄핵심판 과정에서도 십분 반영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도 '헌재도 구속 취소의 의미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', '탄핵 재판과 형사 재판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거 자체가 부끄러운 역사다'라며 잇따라 헌재 압박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탄핵 '인용'에 대비하던 여권의 잠재적 대선 후보들도 일단은 구속 취소 결정을 반긴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장관은 '매우 올바른 결정이다', 오세훈 시장은 '바람직한 결정이다'라고 말했고, <br /> <br />한동훈 전 대표도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며 충분히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시장은 공수처와 검찰 수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선고를 앞두고 생긴 돌발 변수에 여당은 대체로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혹시 모를 조기 대선에 대비하면서도 일단 탄핵 기각 여론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성모, 한상원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072156316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