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을 위해 오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하기로 한 가운데,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SNS를 통해, 지난 밤사이 러시아군이 70발에 가까운 순항·탄도미사일과 200대에 이르는 드론을 공습에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부 오데사와 북동부 폴타바, 북부 체르니히우, 서부 테르노필 등지의 시설이 공습 표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일반 주거 건물에도 피해가 발생했고 북부 하르키우에서는 미사일이 아파트 근처에 떨어져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유럽 국가들과 논의 중인 공중·해상과 에너지 시설에 대한 1개월 휴전 방안을 거론하며 단계적 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 정부는 이 휴전 방안을 거부하면서 우크라이나 정권과 군의 시간을 벌고 전선 붕괴를 막기 위한 시도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80438153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