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1차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, 피해를 당한 민가가 기존 58가구에서 99가구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은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빚어진 오폭 피해가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포천시 등에 따르면 1차 피해조사 결과 건물 피해가 모두 99가구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 1건과 반파 3건, 소파 95건 등 건물피해가 모두 99건으로 파악돼 기존에 알려진 58가구에서 70%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모두 20가구로 7가구는 콘도, 2가구는 모텔, 4가구는 친인척 집에 각각 머물고 있고, 임시 복구를 마친 7가구는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부상자도 2명 더 늘어난 17명으로 집계됐고, 이 중 2명은 중상, 15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와 경기도, 포천시는 오전 8시 반부터 50여 명을 투입해 피해조사와 안전진단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진단은 경기도와 국방부 전문가들이 주도하며, 주로 전기와 가스시설, 건물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포천시는 행정안전부, 경기도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고, 철저한 조사를 위해 종료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은 오전 10시쯤 포천지역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조사 후 복구계획을 수립하고, 그에 따른 행정과 재정, 금융과 세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090057071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