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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-쿠바 '재수교 1주년'...쿠바 한글학교가 개최한 한국식 운동회 / YTN

2025-03-08 39 Dailymotion

지난해 한국과 쿠바는 65년 만에 재수교하면서 공식 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인지 최근 쿠바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는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 쿠바 한글학교에서 열린 '한국식 운동회'에는 우리 문화를 체험하려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모습이었을지 정한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, <br /> <br />제기차기에서 전통 팽이와 굴렁쇠까지! <br /> <br />쿠바에선 도통 보기 힘든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꽤 이국적입니다. <br /> <br />응원 열기로 뜨거운 줄다리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 한글학교 운동회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마치 작은 한국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캐틀린 / 한글학교 학생 : 태권도 시연을 정말 잘 봤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한국 전통놀이도 많이 배울 수 있고 한국 사람들과 같이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65년 만에 공식 수교를 재개한 한국과 쿠바, <br /> <br />워낙 오랜 시간, 교류가 없었던 탓에 최근 쿠바에서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공식 재수교 1주년을 기념한 주쿠바 한국 대사관의 개관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운동회는 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다이비아나 / 한국문화 팬 : 쿠바 내 한국 대사관 개설을 통해 많은 기회가 생기길 기대합니다. 문화교류, 학술 교류, 과학 교류, 관광객 등 이젠 좀 더 직접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지난 1921년 쿠바에 노동자로 이주했던 한인들의 후손들에게는 한국식 행사가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조국의 해방을 염원하며 독립운동에도 나섰던 선조들을 떠올리며 모국의 문화가 쿠바에 알려지는 일이 무엇보다 반갑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마율리 산체스 김 / 한인 @세대 후손 : 쿠바 젊은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많은 놀이에 참여하고 특히 한국 전통놀이인 줄넘기, 윷놀이 등 아주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. 노래하고 춤도 추고 정말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과 쿠바 양국의 우정이 더 깊어지길 바라면서 쿠바 한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꾸준히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쿠바 아바나에서 YTN 월드 정한나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한나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90200115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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