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종로구 등 ’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’ 설정 방침 <br />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, 한시적 경계태세 강화 조처 <br />선고일 ’갑호비상’ 발령 검토…경력 총동원 방침 <br />폭발물 협박·인명 구조 대비 특공대 투입 검토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경찰이 선고 당일 서울 도심 일대를'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'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최고 비상 단계인 '갑호 비상'을 발령하고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올릴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선고 당일 서울 도심이 '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'으로 설정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경찰청은 오늘(10일)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 일대를 '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'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은 G20 등 국가 중요 행사나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 서울경찰청장 등의 행정명령에 따라 한시적으로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조처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 심판 선고일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인파 관리와 질서 유지가 중요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경찰은 서울 종로·중구 일대를 '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'으로 지정하고, 8개 지역으로 나눠 일선 경찰서 서장인 총경급이 지역장으로서 안전 관리에 나서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각 지역장은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, 지역경찰, 대화경찰 등으로 구성된 임시편성부대를 배당받고 모든 112신고와 산발적인 집회·시위에 대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일선 경찰관들은 찬반 시위대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진압봉과 캡사이신 사용 훈련을 마치고, 서울시와 행정안전부, 소방, 교육청 등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고 당일엔 갑호 비상 발령도 유력한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경찰청은 탄핵심판 선고일에 최고 비상 단계인 '갑호 비상'을 발령하고 가용 가능한 경력을 총동원하는 방안을 경찰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충돌 방지 등을 위해 총경급 이상 지휘관만 30명 넘게 투입한다는 설명인데요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일대에는 기동대뿐만 아니라, 임시 편성 부대와 지방청 지원 부대까지 투입하고 장비도 최대한 동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의 헌재 난입 차단과 헌법재판관들 보호가 최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01356164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