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건설사 잇단 법정관리에 다시 4월 위기설 '솔솔' / YTN

2025-03-10 76 Dailymotion

올해 들어 중견 건설사들이 잇달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른바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기초 체력이 튼튼한 대형 건설사들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 브랜드 '엘크루'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3년 2월 법원의 법정관리 개시 명령을 받은 뒤 2년도 채 안 돼 다시 경영난에 빠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삼부토건 등 중소, 중견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데다 미분양 사태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이른바 '악성 미분양' 물량은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체력이 튼튼한 대형 건설사들도 재무 건전성 확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잠원동 본사 부지를 포함한 보유자산 매각 검토에 나섰고, <br /> <br />DL이앤씨를 보유한 DL그룹은 호텔 3곳을 매물로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GS건설은 수처리 전문 자회사 매각을 추진 중이고,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·폐기물 자회사 지분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건설업계에 도미노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른바 '4월 위기설'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설사들의 자구 노력으로 한꺼번에 부도 위기에 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덕 /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한꺼번에 건설 기업들의 연쇄부도가 일어나긴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 다만 지금과 같은 건설 경기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거라는 점에서 그런 위험성을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건설사에는 대출 문턱을 낮춰주는 등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110622441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