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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플 "등급 하락 몰랐다" vs 피해자 "김병주 사재 출연해야" / YTN

2025-03-14 17 Dailymotion

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전자단기사채 825억 원어치를 발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, 하루 전에 이미 발행이 완료된 물량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와 증권사를 믿고 전단채를 샀다가 변제를 못 받을 위기에 놓인 투자 피해자들은 대주주인 MBK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변제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홈플러스 기자간담회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왜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지난달 25일 받고도 전자단기사채 825억 원어치를 발행했는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사측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기 전날 이미 전단채 발행이 완료됐다며, 신용등급 하락을 알고 발행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진 / 홈플러스 재무관리본부장 : 신평사로부터 25일 오후 4시경에 1차 예비 통보를 받았고요. 26일날 저희가 재심을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825억에 대한 매입 채무 유동화는 실질적으로 24일날 모든 게 끝나있는 상태였었고요. 그건 전혀 등급과 상관없이 발행이 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홈플러스 측이 과연 1차 통보 전에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예견할 수 없었을까에 대해선 의구심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 관련 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은 신영증권을 비롯해 한국신용평가, 한국기업평가를 상대로 이 부분의 사실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필요하다면 대주주 MBK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기자간담회를 지켜본 채권 피해자들은 홈플러스와 MBK를 믿고 투자했는데 피해를 보게 됐다며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등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홈플러스 채권 피해자 : 3개월만 홈플러스 믿고 MBK 믿고 하라고 해서 정말 쌓인 정말 그거 하나로 이렇게 원금 전액 손실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결과로 나올 줄 몰랐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의환 / 비상대책위 상황실장 : MBK 김병주 회장이 개인 사재가 굉장히 14조라고 그러더라고요.정말 책임질 자세가 있다면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이 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십시오.] <br /> <br />정부도 홈플러스 관련 긴급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어 기업어음이나 전단채 발행 과정에서 위법이 발견되면 엄중히 대응하고, 협력업체 대금 지급 과정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권석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141820109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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