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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플러스 "다 갚겠다" 사과했지만, MBK 책임론은 '선 긋기' / YTN

2025-03-14 4 Dailymotion

기습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홈플러스 경영진이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업체와 투자자에게 사과하며 상거래 채권은 모두 갚겠다는 변제 의지를 밝혔지만 대주주 MBK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기습 회생절차 사태' 이후 홈플러스 경영진의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[조주연 / 홈플러스 대표 : 협력사, 입점주, 투자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조주연 대표는 이미 3천4백억 원의 상거래 채권 상환을 마쳤고, <br /> <br />영세업자가 우선 순위라 대기업 채무 상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모두 변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주연 / 홈플러스 대표 : 가용 현금이 약 1천6백억 원이며 영업을 통해 계속 현금이 유입돼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필요한 회생절차 신청이 신용등급 하락 직후 이뤄진 점을 놓고 MBK 측이 사전에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<br /> <br />[김광일 / 홈플러스 공동대표·MBK 부회장 : 사전에 준비한 거 없습니다." "저희가 긴급히 검토하고 연휴 기간 중 의사 결정해 신청한 겁니다.] <br /> <br />김병주 MBK 회장의 사재 출연요구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일 / 홈플러스 공동대표·MBK 부회장 : 홈플러스 간담회에서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MBK만의 실익을 위해 홈플러스를 경영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MBK가 홈플러스에서 10년간 받은 건 '0원'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6월 3일. <br /> <br />상거래 채권 외에 금융채권 해결책에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만큼 대주주 MBK를 향한 책임론은 갈수록 거세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의 대주주 MBK를 향한 비판 여론도 높아지는 가운데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이 밝혀지기 전까지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142242523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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