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재, 평일에는 매일 윤 대통령 사건 평의 진행 <br />주말과 휴일 각자 자료 검토하며 쟁점별 입장 정리 <br />선고일 미정…전례 비춰 금요일인 21일 선고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이 언제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, 탄핵 찬반 양측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에는 탄원서가 쏟아졌고,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도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재는 최근 빈도를 늘려 평일에는 매일 윤 대통령 사건 평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관들은 주말과 휴일 각자 자료를 검토하며 쟁점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선고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는데,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사례에 비춰 금요일인 오는 21일 선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평의가 길어지는 것을 두고는 재판부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전원일치 결정을 내려는 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고가 임박했단 전망이 이어지면서 탄핵 찬반 양측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도 헌재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연일 탄핵 인용, 또는 기각이나 각하를 촉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고, <br /> <br />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팩스로도 300여 건에 달하는 탄원서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와 윤 대통령 양측 대리인단의 여론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먼저 결론이 난 탄핵사건들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, <br /> <br />국회 대리인단의 한 변호사는 합법적 절차를 통해 헌재의 판단이 나오고 있고, 이는 사법 질서가 잘 작동한다는 뜻이라며, 계엄 선포는 비합리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통령 측은 야당이 탄핵소추를 남발해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면서, 헌재가 조속히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52159431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