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나올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, 정치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각각 '탄핵 각하'와 '대통령 파면'을 촉구하는 여론전에 몰두하고 있는데, 일각에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단 메시지를 밝혀야 한단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,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데, 여야 모두 재판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단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, 여야의 여론전이 이번 주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조금 전 서울 여의도 국회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이어지는 도보 행진을 시작했는데, 뒤이어 광화문에서 '탄핵 촉구' 집회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도보 행진에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선고가 늦어질수록 우리 사회가 극단적인 대립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헌재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지도부 주도의 이런 장외 투쟁 노선을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정해질 때까지 유지하겠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테러 위협 제보가 접수된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 불참하고, 외부 일정을 최소화한 채 선고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내부에선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, 탄핵심판 각하와 기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 일부는 어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고, 헌법재판소 앞을 24시간 지키는 릴레이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도부는 여전히 당 차원의 장외투쟁엔 선을 긋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칫 헌재 압박으로 보여 탄핵심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단 판단 때문으로 풀이되는데, 대신 헌재의 공정한 결론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선 탄핵심판 결론이 어떻든 여야는 물론, 윤 대통령도 결과에 승복하겠단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여야 지도부에 '탄핵 심판 승복' 기자회견을 제안했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승복 메시지는 국가 혼란을 막을 수 있는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 여야의 민생 현안 논의 전망도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(14일) 여야가 연금개혁 문제에 극적으로 접점을 찾으면서 꽉 막혔던 민생 논의에 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161400358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