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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감국가' 책임 공방..."야당 탄핵 탓" "내란 때문" / YTN

2025-03-16 16 Dailymotion

정치권에선 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의 이른바 '민감국가' 목록에 들어간 것을 두고, 책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의 연쇄 탄핵 때문에 정부가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는데, 민주당은 내란이 초래한 외교 참사의 책임까지 야당 탓을 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정부가 미국과의 각종 기술협력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는 민감국가 지정을 모르고 당한 건 잘못이고, 비판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야권에서 민감국가 지정 배경으로 여권 일각의 핵무장론을 거론하는 건 섣부른 해석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직무가 동시에 정지돼 정부가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을 못 하고 있다며, 야당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거대 야당의 연쇄 탄핵으로 행정부의 컨트롤타워가 마비된 것입니다.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의 결과를 신속하게 선고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무능한 여권이 스스로 초래한 외교 참사까지 야당 탓을 한다고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감국가 지정은 70년 넘게 발전만 거듭해온 한미동맹이 처음으로 퇴보한 사례라며, 경제 파탄에 이어 '내란 사태'로 나라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런데도 최상목 권한대행은 재의요구, 즉 거부권이나 행사하며 '제2의 윤석열'이 되겠다는 놀음에 빠져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12·3 내란의 후과로 이런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, 무능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….] <br /> <br />여야는 입을 모아 정부의 외교적 무능을 질타하면서도 서로가 민감국가 지정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탄핵정국에 이번 사태가 여론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162149287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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