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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올림픽 개최는 무리? 수습 불가능한 적자 상황에 고개 숙인 시장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3-20 21 Dailymotion

지난 1월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시가 10억달러(약 1조 4,500억원) 적자와 수천명 해고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LA는 2028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, 산불 피해 복구 비용 부담에 관광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까지 겹쳐 재정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(NYT)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캐런 배스 LA 시장은 최근 예산보고에서 재정 위기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책임자(CAO) 매튜 사보도 이번 재정난을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위기에 빗대며 “즉각적인 지출 감축이 필요하며, 추가 감축에 대비해야 한다”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산불은 수천 채의 주택과 상업 시설을 불태우며 LA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남겼는데, 이로 인해 재건 비용이 급증해 시의 예산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YT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비용은 소방관·경찰관 초과 근무와 인프라 교체 비용만으로 2억8200만달러(약 4,100억원)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LA는 매년 관광객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관광 산업은 지역 경제의 주요 축이었으나 산불 이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0%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호텔, 식당, 소매업 등 관련 산업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며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캐나다, 멕시코, 중국 관광객은 그간 LA의 가장 큰 ‘손님’이었는데, 모두 트럼프 정부의 표적이 돼 적대심이 커져 관광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LA시 감사관 케네스 메히아는 이달 초 보고서에서 LA 재정 위기의 원인으로 화재 피해와 급증하는 재난 보험료 부담,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, 연방 지출 삭감, 이민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재정 위기는 2028년 올림픽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, 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 개선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지만 현재의 재정 상황으로는 계획된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LA시는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무원 인력 감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LA시는 약 5만명의 공무원을 고용하고 있는데, 이번 재정 위기로 인해 최대 5000명까지의 인력 감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"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경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201632452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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