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일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뒤 인근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도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재 인근 인도에 투명한 차단벽이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통제 구역 안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 용무를 묻습니다. <br /> <br />["어떻게 오셨어요?"] <br /> <br />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에 있던 일부 시위대를 해산한 후 경계를 강화한 건데, <br /> <br />곳곳에서 경찰에 언성을 높이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"왜 돌아가요? 내 마음이야. 아니, 내 마음이라고."] <br /> <br />통제 구역 안, 시위대로 붐볐던 헌재 앞은 이전과 달리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헌재 정문 건너편에도 경찰 버스가 길게 늘어서 빈틈없이 차벽을 이루면서, 시위대의 접근이 차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밀려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인근 초등학교 앞 등 주변에서 집회를 이어가며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"탄핵 기각! 탄핵 기각!"] <br /> <br />탄핵 찬성 측도 광화문 등지에서 집회를 열고, 헌재에 하루빨리 윤 대통령 탄핵을 선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"파면 선고 미루는 헌재를 규탄한다!"] <br /> <br />주말에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현미 왕시온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12030325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