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현지 시간 21일 러시아 국경 인근 군 기지에서 군복 차림으로 주력전차 챌린저 2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일정으로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왕세자는 러시아 국경에서 160㎞ 이내 거리에 있는 에스토니아 북동부 타파 육군 기지를 방문해 주둔 중인 영국군 장병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군복에 나토 배지를 단 왕세자는 챌린저 2 포탑에 오른 채 진흙땅 위를 달려 참호전 훈련 장소로 이동했고, 장병들에게 러시아 지근거리에 배치된 상황과 향후 작전 훈련 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세자는 이번 방문이 "여러분과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모두에게 경계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BBC 방송은 왕실 인사가 어딘가를 방문하는 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일이라면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탱크에 탄 왕세자 사진은 가장 직접적인 메시지 중 하나일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나토 회원국으로서 발트해 3국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에스토니아에 900명을 파병하고 있으며, 이는 영국군의 상시 주둔 해외 병력으로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220304193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