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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감국가' 해결 합의했지만...'외교 공백'은 여전 / YTN

2025-03-21 104 Dailymotion

한미가 논란이 됐던 민감국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외교 공백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길어지면서 외교 차질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,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를 복원하는 데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나라는 아직 정상회담은커녕 정상 간 전화통화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트럼프 취임 열흘도 안 돼 이뤄졌던 권한대행과의 통화가 두 달이 넘도록 성사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는 사이 미국이 동맹인 한국을 에너지부 민감국가 명단에 포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뒤늦게 조속한 해결을 합의하며 진화에 나섰지만, 논란 초기 내용도 파악하지 못 해 외교참사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조태열/외교부 장관(지난 11일) : 예, 아직 경위와 배경조차 파악이 안 되어 있으니까 그런 세부사항에 대한 답을 들을 상황은 아니지요.] <br /> <br />[김영배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(지난 18일) : (정부는) 무슨 대처를 했던 것인지 정말 한미동맹의 역사에서 다시 있을 수 없는 외교 참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한 외교 공백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나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동안 국가 간 정상회담은 한 건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전후로 한국을 찾으려던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결국 방한을 포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외교 소식통은 탄핵 사태 이후 격해진 국내 반중 시위가 왕이 부장의 방한 포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외교 차질이 현실화하자 올가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까지도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상 외교 복원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서 외교 차질로 우려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20510382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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