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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발목 잡힌 울산 울주 산불...주불 진화 난항 / YTN

2025-03-24 170 Dailymotion

울산 울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을 끄는 만큼 다른 쪽에선 되살아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 울주 산불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울산 지역 산불은 규모에 비해 잘 꺼지지 않은 거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 울주 산불도 다른 산불 지역과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바람이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오전에는 잠잠하던 바람이 오후 들어 강하게 불면서 진화를 방해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기온이 올라 바람이 불었다면 오늘은 기압 영향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 때문에 능선에 산불도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3시 기준 산림 402ha가 피해를 봤고 진화율은 69%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불길 16.1㎞ 가운데 4.9㎞를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뜬 이후 헬기가 계속 물을 붓고 있지만, 오전보다 오히려 면적은 늘고 진화율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 등 관계기관은 오전 중 불길이 잡힐 것이라 예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산불이 쉽게 꺼지지 않자 헬기와 인원을 더 늘려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15대가 하늘에서 물을 뿌리고 지금은 진화 인력 2천여 명이 방화선을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와 동시에 화재 원인 조사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울주군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2일 온양읍 야산 농막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A 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주군은 불이 난 이후 A 씨를 만나 용접 불티가 튀어 산으로 옮겨붙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주군은 산불을 모두 진화한 뒤 A 씨를 불러 자세한 산불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 산불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41710162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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