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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성 산불, 안동으로 확산...산불 영향 구역 1.5배 늘어 / YTN

2025-03-25 789 Dailymotion

지난 주말 시작된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해 진화율은 어제보다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의성 산불 현장 지휘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사이 의성 산불 진화율이 더 떨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의성 지역을 휩쓴 불길이 밤사이 강풍을 타고 안동까지 퍼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진화율은 60%였는데요. <br /> <br />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, 오늘 오전 진화율은 55%로 오히려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스치고 지나간 면적, 다시 말해 산불 영향 구역은 만2천565ha로 어젯밤보다 1.5배 정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164km이던 화선도 214km로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면 경북 김천까지 달릴 수 있을 정도의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악화한 건 역시 바람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강한 바람이 반복하면서 불길이 퍼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의성과 안동 지역 주민 2천8백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과 공장, 창고 등 건물 92곳이 불에 탔고,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화마가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의성과 안동 주변 고속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에서 청송 나들목 구간은 지금도 전면 통제되고 있고, 나머지 구간은 전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늘 아침 날이 밝으면서 헬기 62대를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국방부 등과 협의해 15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77대를 산불 진화에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상 진화 대원 3천100여 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50941197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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