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가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기일 지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, 선고는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는 변론 종결 이후 한 달 넘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평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6일)까지도 선고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는데, <br /> <br />최종 선고 준비를 위해 2~3일 전 기일을 통지해 온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 주 선고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헌재가 이번 주 안에 기일을 지정해 통지한다면 다음 주 초 선고가 이뤄질 수 있지만, <br /> <br />주말 사이 보안 유지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, 결국, 윤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는 이번 달을 넘길 가능성이 크단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 탄핵 사건 선고에서도 헌재는 힌트가 될만한 판단을 내놓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선고가 늦어지는 것이 세부 쟁점을 둘러싼 재판관들의 이견 때문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총리 사건 선고에서 재판관 다수가 헌법재판관 불임명을 위헌·위법이라고 본 만큼, 한 총리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단 건데, <br /> <br />마 후보자가 임명된다면 윤 대통령 사건 선고는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의 선고가 지연되면서, 국론 분열로 인한 혼란도 더욱 격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정치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62226414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