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쟁 계획을 논의하는 민간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초대해 기밀을 유출한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"모든 책임을 지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왈츠 보좌관은 현지 시간 25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화방을 만들었고, 모든 사안을 조정하는 게 자신의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화방에 초대된 시사 주간지 '애틀랜틱'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과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라면서, "어떤 사람의 연락처에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자신은 끔찍한 평판을 들어 골드버그 편집장을 알게 됐다며, 최악의 쓰레기 언론인이고 트럼프 대통령을 혐오하는 사람이라고 폄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일론 머스크와도 이야기했다며 "이번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최고의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미군의 후티 반군 공습 전에 미국 외교안보라인 18명이 공격 계획을 민간 메신저인 시그널에서 논의했고, 이 대화방에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이 초대된 사실이 24일 보도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심각한 일이 아니라며, 왈츠 보좌관은 좋은 사람이라고 옹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260908349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