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시작된 의대생 복학 움직임이 다른 대학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연세대에서 처음으로 미등록 제적자 1명이 나오는 등 학교별로 복귀율이 달라 의대 교육 정상화까진 시간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생회가 '등록 후 휴학'을 결정한 서울대 의과대학에선 모든 학생이 올해 1학기 등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등록률 100%, 예상을 깬 복학 움직임은 다른 의대 기류마저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성균관대와 가톨릭대, 울산대 의대 전원이 올해 1학기 복학을 결정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희대와 고려대, 원광대 등은 등록·복학 관련 상담 문의가 이어지면서 등록 마감일을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등록 휴학 투쟁 단일대오에 전에 없는 균열이 생긴 게 분명한데, <br /> <br />등록 후 수업 거부 가능성이 남아있어 완전히 학교로 돌아왔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중에서 처음으로 제적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의대 최재영 학장은 학생들의 복학과 등록 신청이 완료됐다며, 등록하지 않은 1명은 제적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등록 후 수업에 불참하는 학생은 유급 처리하고, 수업 방해 행위는 즉시 징계위원회에 넘기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대 의대도 복학과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은 다음 달 5일부터 제적 절차를 밟겠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전남대를 비롯한 일부 의대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지는 등 학교마다 상황이 달라, <br /> <br />2026년 의대 정원 '3천58명' 조건으로 전원 복귀를 내걸었던 교육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92111116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