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벽으로 막힌 헌재 앞…인근에선 탄핵 찬반 집회 <br />탄핵 찬성 측, 헌재 앞 행진…"늦었지만 다행" <br />"헌재, 만장일치 파면으로 더 이상의 혼란 끝내야" <br />밤샘 농성 예정…선고일 다가올수록 인파 늘어날 듯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금요일로 정해지자, 헌법재판소 인근의 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도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각각 '즉각 파면'과 '탄핵 각하'를 주장하며 선고 당일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재 앞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헌법재판소 앞은 이렇게 경찰 차벽으로 막혀 차량이나 사람의 통행이 통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로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단체들의 집회가 열리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탄핵 찬성 단체는 조금 전 경복궁 인근에서 이곳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탄핵심판 선고가 사흘 뒤로 결정되자, 이미 한참 늦었지만, 이제라도 결론이 나게 돼 다행이라며 안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가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더 이상의 혼란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. <br /> <br />헌법재판관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, 민주주의를 지킨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남을 수 있게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찬성 단체는 내일 밤 9시까지 밤샘 농성을 이어갈 예정인데, 선고일이 가까워질수록 인파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탄핵 기각, 각하를 촉구하는 집회도 계속되고 있는데, 어떤 주장이 나오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탄핵 찬성 측과 마찬가지로 반대 측도 선고일까지 헌재 앞 철야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탄핵 찬반에 따라 헌재 판단에 대한 전망도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안국역 5번 출구 쪽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헌재 바로 앞에서는 아직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탄핵 반대 단체의 천막 농성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나 성조기를 흔들며 헌재가 기각이나 각하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선고가 늦어진 배경을 두고는 헌재가 답을 정해놓고 탄핵심판을 진행하다가 외부 저항에 직면해 당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참가자들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011949571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