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특사가 이번 주 미국을 찾아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2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해외투자·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(RDIF) 대표의 방미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며 추가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평화적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러시아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CNN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을 찾을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고위 관계자가 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드미트리예프 특사가 미국을 찾는다는 소식은 최근 러시아가 부분 휴전에 전제 조건을 걸면서 휴전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표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"순전히 미국 대통령의 계획이고 푸틴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푸틴 대통령은 아직 사우디 방문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022312372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