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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린란드 점령' 위해 분주한 백악관...승리로 끝날 트럼프의 게임?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4-03 482 Dailymotion

그린란드에 계속 눈독을 들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추산해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(WP)가 현지시간 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은 백악관이 최근 몇 주간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토로 통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추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용 추산에는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5만8천 명의 주민에게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들어가는 비용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그린란드 인수 후 재무부가 그린란드가 보유한 천연자원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도 검토 대상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는 인수 추진 방안 중 하나로 그린란드에 덴마크보다 더 '달콤한 거래'를 제안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 300년간의 식민통치 후 그린란드를 본국으로 편입한 덴마크는 현재 그린란드에 자치권을 보장하면서 매년 6억 달러(약 8천796억 원)의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자 신분의 한 소식통은 "이것(미국의 제안)은 그것(덴마크의 보조금)보다는 훨씬 높을 것"이라며 "'덴마크보다는 더 많이 지불하겠다'는 것이 핵심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WP는 이에 대해 그린란드를 갖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은 숙고를 넘어서서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 시작한 단계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 N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"그린란드를 얻을 것이다. 그렇다. 100%다"라며 "무력을 쓰지 않고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이 있다"고 야심을 거듭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JD 밴스 부통령도 그보다 이틀 앞서 그린란드를 직접 방문해 덴마크가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안보를 위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미국이 더 나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린란드의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수 야욕에 격노하며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 누구도 아닌 주민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옌스-프레데리크 니엘센 그린란드 신임 총리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"미국은 그린란드를 얻지 못한다"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덴마크와의 대화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권영희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31208489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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