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산 대통령실은 곧 있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가족들과 생중계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지켜볼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용산의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오늘, 이곳 대통령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<br /> <br />새벽부터 출근한 참모진들은 관련 기사를 찾아보며 선고 전망을 살피거나, 탄핵 심판 뒤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비서실장을 필두로 한 고위급 실무진은 평소와 다름없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제 정세나 경제 정책을 점검하던 평소와는 달리,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며 대오를 정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용산은 헌재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진 '조용한 대응'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여권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변론 과정을 통해 탄핵 사유의 부당함을 충분히 설명했다며, 기각이나 각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헌재 판결 전까진 어디서 있을까요? <br /> <br />또, 결과가 나온 뒤에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내게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김건희 여사 등과 함께 TV로 헌재 선고를 지켜볼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참모진들의 말을 종합하면 선고 전까지 대통령의 메시지는 따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선고가 나온 뒤는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, 어떤 식으로든 짧게 입장을 낼 거 같다는 게 참모진들의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밝힐지, 대통령실 발로 나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은데, 이 부분은 선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이 기각이나 각하되면 대통령 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, 인용될 경우엔 불투명한 상황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"어떤 경우엔 대통령의 침묵이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"며, 모든 건 헌재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재의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의 상황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탄핵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 신분을 박탈당하고, 그간 머물렀던 한남동 관저를 떠나야 합니다. <br /> <br />불소추 특권 등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040951338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