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봉황기 내린 대통령실...무거운 침묵 속 '당혹감' / YTN

2025-04-04 768 Dailymotion

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리자, 대통령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파면돼 곧바로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대통령실로서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는데요,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충격에 휩싸인 채 침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TV 생중계를 지켜본 참모진 사이에선 인용 선고 직후 곳곳에서 탄식이 흘렀던 거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참모진들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데, 헌재 선고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기각 또는 각하를 기대하는 기류가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에 대비해 이른 아침 출근하고 동선을 점검하기도 했는데, 정반대의 소식을 접하자 이곳은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대통령실도 집무실 정리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가는 거죠? <br /> <br />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재가 파면을 선고하고부터 20여 분 뒤, 대통령실은 집무실 앞에 올라가 있던 봉황기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가운데에 무궁화 문양을 넣은 봉황기는 국가 수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으로서의 공식적인 권한 행사가 끝났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엔 아직 눈에 띄는 변화가 없긴 한데,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만큼 내부적으론 집무실 정리 등 곧 후속 절차에 들어갈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남동 관저에서 탄핵 심판을 지켜본 윤석열 전 대통령도 반응이 없나요?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, 어떻게 전망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정 사상 2번째 파면이란 불명예를 안게 된 윤석열 전 대통령도 침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헌재 변론에 직접 출석해 탄핵 사유를 적극적으로 반박한 만큼, 충격이 적잖을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참모진들은 어떤 식으로든 짧게 입장이 나올 거라고 관측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밝힐지, 대통령실 발로 나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선 국민적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입장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로 사회적 혼란이 더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방향과 수위를 놓고 측근들 사이 의견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041350019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