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60여 개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무역적자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위해 관세를 유예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는데, 우리나라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장 먼저 백악관으로 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상호관세 17%를 부과받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미국 무역적자를 빨리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/이스라엘 총리 : 우리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없앨 것이고 매우 빠르게 달성할 계획입니다. 우리는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또 무역 장벽, 불필요하게 세워진 다양한 무역 장벽도 제거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와 즉시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 : (협상을 위해 관세를 일시 유예할 의향이 있으신가요?)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.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상하기 위해 오고 있고, 공정한 계약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서둘러 트럼프 대통령과 25분 동안 전화 통화를 진행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일본이 세계 최고 대미 투자국이라며 설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시바 시게루/ 일본 총리 : 일방적인 관세에 의존하기보다는 투자 확대 등 미·일 양국에 이익이 되는 폭넓은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에 보복관세로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면서도 부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클라우디아 셰인바움/멕시코 대통령 : (보복관세) 25% 부과도 배제하지 않겠지만, 다른 어떤 조치보다 협상을 계속하는 것을 선호합니다.] <br /> <br />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도 이곳시간 8일 워싱턴을 찾아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만나 우리나라에 부과된 25%의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080541333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