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이탈리아어를 섞은 의회 연설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3세는 현지 시간 9일 수도 로마에 있는 몬테치토리오 궁전에서 영국 국왕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의회 합동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3세는 유럽의 연대와 민주주의 가치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영국과 이탈리아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강조했고, 평화가 결코 당연시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탈리아어로 연설을 시작하며 "단테의 언어를 너무 망쳐서 다시는 이탈리아에 초대받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"고 유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설 말미에는 단테의 신곡 중 '그리고 우리는 다시 별을 보기 위해 나아갔다'를 원문으로 인용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00238510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