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북한의 금수품 거래에 관여한 홍콩 소재 선사와 운영자 등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오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단체 2곳과 개인 2명, 선박 1척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 대상은 홍콩 소재 선박회사인 '샹루이'와 운영자인 쑨정저·쑨펑, 이 회사 소속 선박인 '선라이즈 1호', 그리고 러시아 소재 회사인 '콘술 데베'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앞으로 금융위원회나 한국은행 총재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국내 은행이나 기관과 금융·외환 거래가 가능하고 선박도 허가받아야 입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 영해를 통과하던 '선라이즈 1호'를 억류한 뒤 합동 조사를 진행해, 북한 청진항에 입항해 북한산 철광석 5천20톤을 적재했고 '콘술 데베'가 화주인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억류 중인 선라이즈 1호를 조만간 퇴거 조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101603496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