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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하게 하는 복지' 디딤돌 소득 실험 마무리...전국화는 '안갯속' / YTN

2025-04-10 3 Dailymotion

서울시가 실험하고 있는 새로운 '소득 보장 복지' 프로그램, 디딤돌 소득이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자립 의지를 북돋웠다는 평가도 받고 있지만, 국내 정치 상황이 급변하면서 지속 가능성에 영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가 진행하는 새로운 '복지 성장 사다리' 디딤돌 소득 실험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디딤돌 소득은 중위소득 85%를 기준으로 소득이 적을수록 지원금을 더 많이 주는 복지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수급자가 돈을 벌수록 지원금은 줄지만, 총소득은 꾸준히 늘어나도록 설계됐는데, <br /> <br />수급자에서 벗어난 이후라도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이 줄면 자동으로 다시 돈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탈 수급에 따른 공포를 없애면서, 디딤돌 소득 실험 가정의 31%는 근로소득이 늘고 탈 수급 비율도 기초수급제의 수십 배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디딤돌 소득 실험 참가자 : (기초수급 자격이 박탈될까 봐) 이 만큼 이상 벌면 힘들겠구나. 안 되겠구나. 그런 걱정이나 그런 게 있었는데 디딤돌 소득을 하면서 그런 걱정은 없었어요. 그리고 내가 쉬면서도, 다른 일을 찾아보면서 뭔가 안심이 되는 거 있잖아요.] <br /> <br />[디딤돌 소득 실험 참가자 :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를 이렇게 느꼈어요. (실제 일을 해보니) 성실하게 일하면 일할수록, 활동을 많이 할수록 수입이 많을수록 디딤돌 소득액은 적어지는데 하후상박 개념으로, 제가 실질적으로 버는 거는 훨씬 많은 거예요.] 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극화를 해결하려면 약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30% 정도의 가구가 근로소득이 늘었고요. 그리고 100명 중에 일고여덟 명 정도가 탈 수급 다시 말해서 정부의 지원을 졸업했습니다.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는 복지 제도가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희망이라고…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올해 디딤돌 소득 실험을 마무리한 뒤 정부와 협력해 전국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계엄 사태 이후 조기 대선 정국이 되면서, 디딤돌 소득 전국화는 다음 정부의 향배에 좌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정희인 <br />영상편집;최연호 <br />디자인;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101933287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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