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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유학생 300여 명 비자 취소·추방..."이유도 몰라요" / YTN

2025-04-10 0 Dailymotion

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서 공부하던 유학생 가운데 갑자기 비자가 취소된 사람이 300명을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추방 위기에 놓인 유학생 대부분은 유색 인종으로 나타났는데 부당한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대학가에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국적인 24살 제이슨 마 씨. <br /> <br />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공부하다 최근 충격적인 연락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이 유학생 비자가 취소됐다고 알린 겁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이유인지는 설명을 듣지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슨 마 / 카네기멜론대 재학생 : 제가 졸업하기 위해 불법 체류하며 일부러 법을 어겼나요? 지난 3년 반 동안 노력해 온 학위를 포기하고 당장 떠나야 하는 겁니까?] <br /> <br />CNN과 NBC 방송 등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유학생 비자가 돌연 취소된 경우가 22개 주에서 300명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교수와 연구원 등을 포함하면 더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비자 취소 대상은 대부분 유색인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관계자들은 외국인 혐오와 인종주의가 이민정책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대학가에는 부당한 조치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추방을 멈춰라!" <br /> <br />[다니엘 게레로 / UCSD 재학생 : 솔직히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또 트럼프 정부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바꿀 것인지 두렵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취임 직후에는 시위 주도 등의 혐의로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학생 시위대를 지목해 "신원을 확인하면 비자를 취소하고 내쫓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범죄 등 사소한 문제가 원인이 되거나 이유를 잘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이민법 변호사들은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비자 취소 사유가 불분명한 경우에 대해 묻자 미 국무부는 개인정보보호를 들며 답변하지 않았다고 NBC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10606519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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